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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수)

    동창 여행 왔다가 날벼락...두바이 여행객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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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나경철 앵커, 윤보리 앵커
    ■ 전화연결 : 정낙영 / 두바이 고립 여행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가 중동 지역 우리 교민 대피에 분주한 상황인데요. 하늘길이 막히면서 이 지역 여행객들도 현지에 발이 묶였습니다. 언제 공격이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노심초사하며 귀국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두바이에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 연결돼 있습니다. 정낙영 선생님 나와계십니까?

    [정낙연]
    안녕하십니까, 정낙영입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가장 먼저 선생님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데 안전한 곳에 머물고 계신 겁니까?

    [정낙영]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세요.

    [앵커]
    지금 선생님은 안전한 곳에 머물고 계신가요?

    [정낙영]
    지금 호텔에서 밖에 못 나오고 그냥 호텔에서 3일째 지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선생님께서는 지금 두바이에 여행 차 방문하신 거죠?

    [정낙영]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두바이 시간으로 새벽 시간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두바이 상황이 어떻습니까?

    [정낙영]
    제가 새벽에 밖에 바닷가에 산책 나갔다가. . . 150m 전방에 포격이 떨어진 거예요. 그래서 등이 오싹해서 와이프하고 막 도망 오다시피 해서 호텔로 들어왔는데요. 그 이후로도 30분 동안 하늘에서 막 굉음이 들리고 육지에서는 경찰차들이 윙윙거려서 불안해서 호텔에서 잠자기가 두려워서 하다못해 지하에 가서 자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호텔방에 머물기도 두려운 상황이다라는 말씀이신데 지금 그러면 두바이 호텔 바깥으로 하늘이 보이실 텐데 두바이 하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정낙영]
    지금은 폭격으로 인한. . .

    [앵커]
    지금 새벽시간인데 잠도 잘 못 주무시고 아주 불안하실 것 같은데 선생님 그러면 예정대로라면 오늘 귀국길에 올라야 했던 겁니까?

    [정낙영]
    그렇죠. 제가 인천공항에 5시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 3일째 식사도 밖에서 못 먹고 도시락 시켜서 호텔에서 배달해 주는 거 먹고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참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 하늘길이 막혔다, 이런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 현장로써는 한국으로 귀국할 방법이 전혀 없으신 거죠?

    [정낙영]
    우선 공항이 폐쇄되다 보니까 서울에 가려면 오만이나 사우디 육로를 거쳐서 거기서 가는 방향이 있는데 개인이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고 여기 아랍에미리트 당국이나 우리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든가 무슨 방법을 해줘야지 개인이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우리 정부나 대사관 쪽에서 연락하고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어떤 상황입니까?

    [정낙영]
    제가 하나투어 여행사 패키지로 온 상황인데요. 그 여행사에서 조금 기다려보라고 했지만 특별히 대안을 제시해 준 게 없습니다.

    [앵커]
    아직까지는 대안이 없는 상황. 여행사에서도 추가적으로 얘기가 없는 건가요?

    [정낙영]
    제가 지금 걱정하는 부분은 여행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호텔 투숙비나 식사비가 천재지변에 의하면 관광객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그거는 커버를 해 주겠다고 연락이 와서 한숨은 돌렸는데요. 우선 서울 가는 게 급한데 그게 해결이 안 되니까 답답할 뿐입니다.

    [앵커]
    일단은 비용 문제는 여행사 측에서 부담을 하겠다라고 얘기했다는 말씀이시고. 어찌됐든 지금 귀국이 최우선인데 우리 정부나 대사관 쪽에 요청하실 부분이 어떤 부분이 있으실까요?

    [정낙영]
    급한 대로 공항이 폐쇄돼서 운행이 안 되면 육로를 이용해서 가까운 오만 쪽으로 가거나 아니면 가까운 대만 쪽으로 가서 갈아타는 한이 있어도 여기서는 벗어나야 저희가 마음을 놓고 어떻게 진행할 텐데 지금 여기 있으면 폭격이 여기 떨어질지 건너편에 떨어질지 불안해서 어떻게 할지를 모를 지경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마 정부에서도 지금 가장 안전한 곳으로 교민들 그리고 여행객들을 피신시키는 방법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모쪼록 안전하게 귀국하시기를 저희도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불편한 가운데 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낙영]
    어떻게 좀 도와주십시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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