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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수)

    코스피 12% '사상 최대' 폭락...환율 10원 뛰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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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2% 급락해 5,090선 마감…역대급 폭락

    '검은 수요일' 매도 사이드카·서킷 브레이커 발동

    5천 선도 아슬아슬…9·11 테러 당시 넘어선 내림세


    [앵커]
    중동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은 이틀 연속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지만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올랐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리 증시가 크게 흔들렸는데 장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12% 급락하며 5,09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3% 하락 출발한 뒤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시장 안정 장치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돼 20분 동안 거래가 중단됐지만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때 5,050선까지 내려가며 5천 선마저 위태로웠습니다.

    결국,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고 2001년 9·11 테러 당시를 넘어선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중동발 충격에 코스피는 어제에 이어 오늘 이틀 동안 20% 넘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 하락하며 1,000포인트마저 무너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 철강뿐 아니라 반사 이익을 기대했던 방산과 정유, 해운 종목마저 약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0% 안팎 떨어지며 각각 17만 원대, 84만 원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10원 넘게 오른 1,476원으로 조금 전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 역시 변동성이 커지며 장중 1,480원대를 넘기도 했는데요.

    거래량이 적은 지난 야간 시간대에는 1,500원을 넘기기도 했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전쟁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출렁이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해외 출장 출국 시간을 미루고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은은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대외차입 가산금리 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정부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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