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미군기지 관련 접촉 확인
“쿠르드 무장세력 지원 결정된 바 없다”
지상군 투입 질문엔 “현재 작전 계획 아냐”
대북 정책 변화 가능성엔 “입장 그대로”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4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사망하게 한 공동 군사 공습 이후,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연합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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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습 이후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다만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계획은 현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 북부에 있는 미군 기지와 관련해 쿠르드 지도자들과 실제로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접촉이 이란 정권 전복을 위해 쿠르드족 무장세력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이 그런 계획에 동의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접촉했으며, 쿠르드 무장세력에 대한 무기 지원과 군사 훈련, 정보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레빗 대변인은 “현재 시점에서 지상군 투입은 이번 작전 계획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통령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군사적 선택지를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백악관은 또 이란 공습이 북한 정책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북한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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