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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강경파’ 하메네이 둘째 아들 후계자로...이란 저항 더 독해지나 [글로벌 모닝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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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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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강경파 차남 후계자로…트럼프 ‘친미정권 전략’ 흔들린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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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후 이란 전문가 회의가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56)를 차기 최고 지도자로 선출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입니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모즈타바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및 군·정보기관과 긴밀히 연계돼 있으며, 반정부 시위대 제압을 막후에서 주도한 인물입니다. 존스홉킨스대 이란 전문가는 이를 “IRGC 강경파가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개혁파로 정권을 교체해 이란을 통제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 차질을 주는 것으로, 이란의 조기 항복 가능성도 낮아졌다는 관측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작전 개시 이후 2000여 개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24시간 공습 지속 의지를 밝혔고, 이란도 이스라엘과 카타르 미군 기지 등에 미사일 반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쟁 시작 후 민간인 사망자는 1097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블랙스톤 5조 환매…사모대출 펀드런 공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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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비상장 사모대출 펀드 ‘BCRED’에서 38억 달러(약 5조 6000억 원) 규모의 환매 요청을 수용했습니다. 에이전틱 AI ‘클로드 코워크’ 등장으로 소프트웨어 업종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진 데다, 데이터센터 과잉 공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대형 기관투자가와 고액 자산가들이 투자금을 잇달아 회수하고 있습니다.

    UBS는 AI 위협으로 올해 사모대출 시장에서만 최대 1200억 달러의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은 아폴로·아레스·블루아울 등 주요 사모펀드 운용사 전반에서 환매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블랙스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1조 8000억 달러 규모의 사모대출 시장에서 펀드런이 본격화되면 보험사·연기금 등 금융기관의 부실 확대와 기업 자금 조달 차단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리스크까지 우려됩니다.

    말로만 비판하던 중 전인대 앞두고 “美는 친구” 수위 조절
    서울경제

    미중 갈등과 이란 전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정치 행사 양회가 4일 개막했습니다. 전인대 대변인 러우친젠은 기자회견에서 “미중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되는 것은 역사적 계시”라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외교부 명의로 원론적 비판만 내놓을 뿐 실질적 행동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달 31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대미 관계 변수를 최소화하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에너지 측면에서 중국의 위기감은 상당합니다. 중국 원유 수입의 13.4%를 차지하는 이란산 원유 공급이 막힌 데다, 원유 수입량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까지 봉쇄되면서 원자재·물류 전반에 걸친 ‘삼중 충격’이 우려됩니다. 중국 메탄올 수입의 45%가 이란산이라는 점도 변수입니다. 이런 위기에도 중국이 침묵을 지키는 것은 트럼프 방중에서 대만 무기 판매 중단 등 실질적 양보를 얻어내려는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국가별 차등 관세 부과할 것”...끊임없는 통상 압박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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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 전 기자회견에서 국가별 차등 관세 부과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장 5개월의 기간 동안 15%까지 관세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으며, USTR 대표도 일부 국가에 대해 15% 이상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연방대법원이 IEEPA 기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50일간 한시적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법 판결에도 “미국이 다양한 관세 옵션을 갖게 됐다”며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환율 조작국에 대한 관세 압박 의지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돈을 가지고 노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발언해 통화정책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온 국가들을 정조준했습니다. 한편 연방항소법원은 IEEPA 관세 무효 소송을 국제무역법원으로 환송해 1,3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을 둘러싼 법적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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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와 소름 돋는 데칼코마니? “난 다르다”던 트럼프, 판단 미스였나?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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