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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제 교육의 중요성 기록할 때”…임태희 경기교육감, 첫 저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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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의 성과·방향성 축약…‘임태희의 미래교육 IM_Possible’ 14일 출간

    하이러닝·공유학교·온라인학교·IB교육 등…자율·균형·미래 철학 담아

    “교육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교육개혁 없이 국가의 지속 가능성 없다”

    정·관·학계를 두루 경험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에 대한 고민과 성과를 담은 저서 ‘임태희의 미래교육 IM_Possible’을 14일 출간한다. ‘기록’보다 ‘실천’에 무게를 둔 임 교육감의 삶을 투영한 저서에선 경기교육 정책의 성과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4일 도서출판 북코리아에 따르면 336쪽 분량의 책에선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 운영체제가 자세히 소개됐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 본질 회복(1섹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맞춤형 학습터 ‘경기공유학교’(2섹터) △시간·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 ‘경기온라인학교‘(3섹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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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미국 하버드대를 방문한 임태희 교육감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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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학교 중심 공교육을 지역·사회·온라인으로 확장한 공교육 모델인 ‘경기미래교육’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됐는지를, 배경부터 실행 과정까지 상세히 담았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교육격차 심화, 대입 중심 교육의 한계 등 복합적 교육 위기 속에서 공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안한다.

    자율·균형·미래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하이러닝, IB교육, 자율선택 급식, 토론교육, 특수교육, 다문화 교육,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AI 기반 평가 시스템의 활용 등을 적시했다.

    임 교육감은 서문에서 “살아오는 동안 출판에 대한 무수한 제안이 있었지만, 늘 ‘책을 쓸 시간이 있으면, 더 고민하고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교육감이 되고서도 한 권의 책을 쓰기보다 한 번의 결정, 한 명의 학생, 한 줄의 정책을 먼저 책임져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기록하려 한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그 사실을 온 국민이 다시금 상기하고 기억하도록 하겠다”며 “경기교육의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 되고, 학생이 저마다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경기교육은 국제 교육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2024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미래 교육의 모범 사례로 소개됐고, 지난해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교육 혁신 모델로 특강이 진행됐다.

    같은 해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선 21개 정량지표를 모두 통과해 종합 최우수(ALL PASS)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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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의 미래교육 IM_Possible’ 표지. 북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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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지난 3년여간 도내 학생들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참여율이 64%에서 99.5%로 높아졌고, 마음건강 연계율은 45.8%에서 82%로 올랐다고 소개했다.

    경영학도 출신인 임 교육감은 3선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 대학 총장 등 정치·경제·행정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교육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며, 교육개혁 없이 국가의 지속 가능성은 없다”는 철학을 견지해 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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