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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K뷰티 열풍에 외국인 의료관광 전용 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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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언니, 논현동에 ‘언니가이드 센터’ 개소

    온·오프라인 통합형 글로벌 플랫폼 확장

    K뷰티 체험·피부 분석·예약 원스톱 지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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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K-의료·K-뷰티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뷰티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외국인 고객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생태계 전체의 저변을 넓히는 모양새다.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전용 공간 ‘언니가이드 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언니가이드 센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 강화를 위한 K-뷰티 안내 거점 공간이다. 강남언니는 11년간 축적한 모바일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형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센터 개소는 한국 정부의 K-의료·K-뷰티 육성 기조와 맞물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117만 명 수준이었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약 20% 늘어난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센터는 의료정보 비대칭과 언어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에게 1:1 예약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1층과 2층 전체를 사용하는 공간에는 △K-뷰티 전시 및 체험존 △피부 분석 서비스 △파우더룸 등이 조성됐다. 현장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와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의 디바이스 ‘슈링크홈’ 등이 전시된다.

    언니가이드 센터의 핵심은 ‘이퀄프라이스(Equal Price)’ 정보 제공이다. 국내외 소비자에게 동일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병·의원을 중심으로 예약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외국인이 더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K뷰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언니가이드 서비스는 모바일·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구조로 운영된다. 글로벌 모바일 앱 ‘언니(UNNI)’ 에서 ‘언니가이드’ 버튼을 통해 1:1 병·의원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앱 예약 없이도 오프라인 센터에 직접 방문해 병·의원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에 대한 언어 장벽이 있는 외국인 고객에게 중국어, 태국어, 영어 등 통역 서비스도 맞춤 지원한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이번 언니가이드 센터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해 편리하고 표준화된 K뷰티 서비스 패러다임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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