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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조국 대표님, 군산 오셔서 겨뤄봅시다"…전수미 민주당 대변인 '한판 승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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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전북지역 한 단체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군산지역 재선거 출마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가 조 대표와 군산에서 한판 겨루보자고 공개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4일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군산의 내일을 위하여 정당하게 겨뤄봅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조국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고려 소식을 환영한다"며 "군산이 정치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번 기회를 통해 누가 진정으로 군산을 가슴에 품고 있는지 군산시민 앞에 증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산은 잠시 거쳐가는 정거장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누가 군산을 온전히 이해하고 끝까지 책임질 애정을 가졌는지, 화려한 수식어를 내려놓고 오직 '군산의 사람'으로서 가감 없이 보여줘야 한다"며 "정치공학이 아닌 오직 군산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에 두는 진정성을 시민들 앞에서 투명하게 검증받자"고 제안했다.

    프레시안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4일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군산의 내일을 위하여 정당하게 겨뤄봅시다'라는 글을 올리고 "조국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고려 소식을 환영한다"며 "군산이 정치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수미 대변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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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수미 대변인은 조 대표를 향해 "부디 오셔서 군산의 내일을 향한 진정성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저 또한 시민들의 선택이 얼마나 무겁고 소중한지 가슴에 새기며, 오직 비전과 실력으로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제·부안갑은 신영대 전 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올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재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다.

    민주당 소속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71)이 지난달 9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최근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43·변호사)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가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 대변인은 당시 출마선언을 통해 "군산의 문제를 중앙의 언어로 풀고 법과 예산이라는 명확한 구조로 응답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 믿는다"며 "멈춘 공장을 다시 돌리고 청년들이 머물며 꿈꿀 수 있는 희망의 도시 군산을 설계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수미 대변인은 "새만금 대전환, 현대차그룹 투자, 산업구조 전환, 교육특구 등 산적한 과제는 구호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정부·여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을 이끌어낼 적임자가 누구인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올 6월 지선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고 올 4월 초순경에 지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22대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요청 추진위원회'가 4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은 지금 흥망의 기로에 서 있다. 부패·무능·안일의 카르텔을 깨고 시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하면서 군산을 대전환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조 대표의 군산김제부안갑 재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올 2월에 출범한 이 단체는 박맹수 전 원광대 총장과 최연성 전 국산대 부총장 등이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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