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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매일 '사과' 한 개 먹으면… 콜레스테롤·장 건강에 생기는 4가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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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연 기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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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는 사계절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과일 중 하나다. 이 사과에는 수용성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매일 챙겨 먹는 습관만으로도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하루 한 개의 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영양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알아본다.

    1. 소화 기능 개선 및 에너지 안정화
    사과에 함유된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 기능 개선과 규칙적인 배변 활동, 충분한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영양사 올레시아 구츠(Olesia Guts)는 건강 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을 통해 "사과의 수용성 섬유질과 폴리페놀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해, 오후에 피로가 몰려오는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매일 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영양사 올레시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8주 동안 매일 사과 2개를 섭취하자,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과 총 콜레스테롤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 기능 향상 및 심장 질환 위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과 섭취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3. 대사 기능 활성화
    사과는 신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인 '대사 건강' 개선에도 관여한다. 5개의 대규모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사과 섭취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사이에 역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사 올레시아는 "매일 사과 섭취량이 1회분 증가할 때마다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3%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전했다. 건강한 대사 기능은 신체가 혈당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돕고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4. 염증 감소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 퀘르세틴이 풍부하다. 퀘르세틴은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영양사 미셸 라우텐스타인(Michelle Routhenstein)은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장내 유익균 증진과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과 섭취 시 주의할 점: 복부 팽만과 가스
    소화 기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사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사 올레시아는 "사과는 포드맵(FODMAP)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일시적이며, 공복에 먹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 때 발생하기 쉽다. 처음에는 적은 양의 사과를 섭취하거나 식사와 함께 곁들이면 신체가 적응하여 소화 불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매일 사과를 챙겨 먹는 습관은 눈에 띄는 즉각적인 변화보다는, 꾸준히 섭취했을 때 건강 관리에 유의미한 이점을 제공한다. 영양사 미셸은 "사과는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만큼 하루 한 개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며, 특히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었을 때 염증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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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연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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