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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AI 시대 ‘팔만대장경’ 품었다…SKT ‘해인’ 글로벌 무대서 우뚝[MWC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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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SK텔레콤은 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6’에서 B200 기반 GPU 클러스터 ‘해인(海印, Haein)’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은 기념 촬영 중인 정민영(맨 왼쪽) SKT AI DC 솔루션 담당, 이주은(가운데) SKT AI DC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팀 매니저, 김명국 SKT GPUaaS사업 담당.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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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가속기를 기반으로 구축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해인’(Haein)으로 세계 무대에서 AI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5일(현지시간) MWC2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인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가속기 ‘블랙웰’ 기반 B200 칩 1000장 이상을 단일 클러스터로 구축한 고성능 인프라다. 팔만대장경을 보존해 온 해인사에서 명칭을 착안한 만큼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를 지키는 ‘한국형 소버린 AI’ 구축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이를 활용해 고객이 필요한 만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대여하는 ‘GPUaaS(서비스형 GPU)’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적 차별점은 효율성이다. 자체 가상화 설루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를 적용해 수요에 따라 GPU 자원을 즉시 분할·재구성하며 가동률을 끌어올렸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임차 지원 사업에 투입돼 국내 기업의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지원 중이다.

    SK텔레콤은 2013년 첫 수상 이후 총 24건의 GLOMO 어워드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5년간 AI 분야에서만 10건의 상을 받았으며, 2024년 ‘클라우드 레이다’와 지난해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에 이어 올해 ‘해인’까지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국 SK텔레콤 GPUaaS사업 담당은 “차세대 AI 칩 기반의 해인이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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