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는 1.24% 상승한 18만 5,366.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치는 18만 6,306.18포인트로, 1.75% 상승하기도 했다.
분쟁은 여전히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날은 매도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월가와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증시가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타임스(NYT)가 이란 정보 요원들이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 중앙정보국(CIA)과의 협상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한 이후 유럽과 미국 증시 투자 심리가 안정됐고, 브라질 증시로도 낙관적 분위기가 확산된 것이다.
제네바 주재 이란 유엔 대사는 화요일 현재로서는 미국과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해당 보도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넥톤/BTG파크투알의 마르코 툴리 시케이라 최고운용책임자는 전날 "과도한" 하락 이후 이보베스파가 조정 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특히 유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헤알 환율은 5.2198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1.08% 상승했다.
스코샤뱅크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이란이 군사 행동을 종료하기 위해 미국과 간접 접촉을 했다는 보도 속에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환시장에서 긴장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 나타난다"고 평가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이 해당 핵심 수로를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동 지역에서 공격이 계속되며 에너지 인프라와 해운이 차질을 빚고 있어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미군이 필요하다면 장기간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가격이 더 상승하더라도 "대부분의 신흥시장은 외부 건전성이 흔들리거나 통화가 급락하지 않고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의 2월 서비스업 활동이 가속화됐다는 지표도 나왔다.
애널리스트들은 브라질과 같은 산유국은 공급 차질로 인해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분쟁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페트로브라스 우선주(PETR4)는 유가 상승세가 주춤한 데다 목요일 발표될 분기 실적을 앞두고 1.1% 하락했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570%로, 전 거래일보다 0.100%포인트 하락했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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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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