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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YG엔터, 빅뱅 20주년 월드투어로 실적 기대…목표가 8%↑-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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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M증권은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에 대해 빅뱅 20주년 월드투어 공식 발표에 따른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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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는 빅뱅 20주년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약 8년 만에 월드투어 재개가 공식 발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10주년 투어 당시 한국, 일본, 홍콩에서만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만큼 상당한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며 “데뷔월인 8월 전후 투어 재개를 가정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는 4월 코첼라 공연 이후 공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일본, 중국은 빅뱅 팬덤이 가장 강력한 지역인만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며 “2016년 빅뱅은 일본 돔·스타디움 16회(186만명), 중국 아레나 29회(50만명) 투어를 개최했는데 당시 일본 매출액은 947억원(로열티 709억원), 중국 매출액은 691억원(콘서트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공연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일본 돔 투어 가능 아티스트 증가에 따른 대형 공연장 부족으로 2016년 수준의 공연을 가정하긴 어렵다”면서도 “이연 수요를 감안하면 주요 파트너사와의 MD·라이선싱 협업 확대에 따른 매출 고성장이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빅뱅 월드투어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 증가한 92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8배로 실적 상향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저연차 그룹의 안정적인 실적 창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분석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신보 발매 후 6월부터 월드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트레저는 5월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종료 후 6월 신보 발매 및 하반기 유닛 활동, 내년 월드투어 재개를 발표했다. 가을에는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며, 4인조 신인 걸그룹도 순차적으로 멤버가 공개되면서 내년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YG엔터는 아티스트 수가 적은 만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큰 경향을 보여왔다”면서도 “앨범 발매주기 단축 및 레거시 IP의 복귀, 그리고 신인 그룹 데뷔 계획이 내년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분기별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단일 IP 의존도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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