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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CJ올리브영, 미국 첫 물류 거점 구축…북미 K뷰티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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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블루밍턴에 현지 첫 물류센터 '미국 서부센터' 설립

    통관·재고·배송까지 지원…브랜드 북미 진출 돕는다

    세포라 'K뷰티 존' 물류도 담당…향후 다거점 체계 구축

    CJ올리브영이 미국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앞두고 현지 물류 거점을 구축하며 북미 K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첫 현지 물류센터인 '미국 서부센터'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약 3600㎡(약 1100평) 규모의 이 센터는 올리브영을 통해 북미 전역으로 유통되는 K뷰티 제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올리브영은 이번 물류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미국 매장에 입점하는 브랜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관과 재고 관리, 배송 등 현지 물류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브랜드사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자체 배송 인프라가 부족한 브랜드를 위해 마케팅 집기나 연출물 등 상품 외 물류 지원도 제공한다.
    아시아경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올리브영 미국 서부센터 외부전경. 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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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북미 지역 세포라 매장 내 'K뷰티 존'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to-End) 서비스도 운영한다. 앞서 올리브영은 세포라와 협력해 자체 큐레이션한 K뷰티 제품을 오는 8월 세포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앞으로 물동량 증가에 맞춰 서부센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수요 변화에 대응해 미국 동부 지역에도 추가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다거점 물류 체계를 구축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현지 매장 오픈을 앞두고 K뷰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K뷰티 유망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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