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회 결정사항 관철"…전국 각지서 군중 시위도 잇따라
북한, 내각당위원회 확대회의 개최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내각 당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지난달 말 마무리된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의 결정사항을 이행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박태성 내각총리 지도로 노동당 제9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전날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전원회의에서는 "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새 전망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 결정"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내각당위원회 리영식 책임비서는 보고에서 "당 조직들에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 정치적 지도를 심화시켜 각 분야에서 진일보"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당대회가 밝힌 전진방향과 투쟁강령에 입각해 내각과 경제지도기관들 앞에 제시된 정책적 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집행계획들을 수립하는 분과별협의회"도 진행했다.
다만, 회의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내각 당위원회는 내각에 설치된 노동당 기구로 내각의 조직과 인사업무 등에 관여하고 당의 결정이 추진되는 과정을 감독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9차 당대회에서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첫 단계를 성공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5년간 이어질 두 번째 단계에서 그 성과를 '도약의 궤도'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당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주민들의 사상 무장을 독려하는 군중시위도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양강도, 나선시에서는 당대회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군민연환대회가 4일 각각 진행됐다고 통신이 전했다.
기관, 공장, 기업소 간부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과 청년들은 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맹세문을 채택하고, 구호를 외치며 광장과 거리를 누볐다.
당의 각급 조직들에서도 제9차 당대회에서 채택된 사상과 정신을 모든 일꾼(간부)와 당원, 근로자들에게 무장시키기 위한 집중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경제부문에서도 당대회에서의 결정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증산투쟁에 나섰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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