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3.8bp 오르며 4.1%
원·달러 환율 야간장서 하락 전환…1462.9원 마감
이란 美에 종전 협상 접촉설…유가 급등세 일단 멈춤
전날 국고채 30년물 입찰 호조…외국인 수요 유입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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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간밤 뉴욕시장에서 3.8p(1bp=0.01%포인트) 오르며 4.1%로 약세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9bp 오른 3.55 1%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야간거래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면 1460원대로 레벨을 낮췄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새벽 2시 기준 환율은 전일대비 22.8원(1.53%) 대린 1462.9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정보부가 제3국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오면서 긴장 완화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란 정부는 전쟁 종료 협상을 위해 미국과 접촉했다는 보도를 “완전한 거짓이며 심리전”이라고 부인했지만, 물밑에서 미국측에 접촉해 전쟁 종료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숨고르기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74.66달러로 0.1%(10센트) 소폭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1.40달러로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4일) 진행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요애 양호하게 끝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은 3.520%에 4조 9940억원이 낙찰됐다. 10조 2900억원이 응찰해 응찰률은 205.8%를 나타냈다. 다만, 국고채 장기물 입찰 호조가 시장 강세를 이끌지는 못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4.3bp 오른 3.223%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8bp 상승한 3.632%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과도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던 3.2%를 웃돌면서 이날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경우 전날에 이어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올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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