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파운더리 "네이티브 4K·레이 트레이싱 구현, 드문 사례"
실시간 광원 효과 주목…"차세대 AAA 기술 기준 제시"
펄어비스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된 화면[사진=펄어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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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보기술(IT) 전문 채널 디지털 파운더리가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파운더리는 5일 공개한 분석 영상에서 붉은사막이 네이티브 4K(업스케일링 없이 실제 4K 해상도로 구동하는 방식) 환경에서 구현한 그래픽 품질과 성능을 집중 조명했다.
디지털 파운더리는 게임 그래픽과 성능을 심층 분석하는 북미 IT 전문 채널로, 실제 하드웨어 기반의 기술 검증을 통해 업계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 디지털 파운더리는 붉은사막의 광원 시스템과 최적화 구조를 상세히 다뤘다.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한 레이 트레이싱 중심 설계와 네이티브 4K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성능 구현을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당 영상은 AMD Ryzen 9 7900X3D, Radeon RX 7900 XTX, 32GB RAM 환경에서 네이티브 4K 해상도, 울트라 옵션, 프레임 생성 기술 없이 녹화됐다. 그럼에도 게임 플레이는 60FPS에 근접한 프레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디지털 파운더리는 “이 정도 수준의 레이 트레이싱 구성을 네이티브 4K에서 구현한 사례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명 시스템에 적용된 ‘레이 트레이싱 글로벌 일루미네이션(RTGI)’ 기술이 주목받았다. 태양의 위치와 날씨 변화에 따라 실내외 공간의 밝기와 색감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횃불이나 모닥불과 같은 작은 광원에도 주변 환경이 실시간으로 반응한다. 성당 내부 타임랩스 장면은 이러한 광원 설계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레이 트레이싱 기반 반사 효과 역시 인상적인 요소로 꼽혔다. 물가와 대리석 바닥 등 반사 면에 글로벌 일루미네이션과 레이 트레이싱이 동시에 적용돼 사실적인 공간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미디어의 긍정적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코타쿠'는 “기술적 마법의 상당 부분이 펄어비스의 블랙스페이스 엔진 덕분”이라며 “결과물은 놀라울 정도로 인상적이며, 이번 영상만으로도 잠재력을 확신하게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북미 IT 전문 매체는 “영상에서 보여준 최적화 수준이 유지된다면, 붉은사막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트리플A 게임 중에서도 희소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주경제=백서현 기자 qortjgus06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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