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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원료의약품·화장품 소재기업 대봉엘에스가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함께 'Modified Gum'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점증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최근 클린뷰티 확산과 함께 합성 고분자 사용을 줄이려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흐름 속에서 천연 유래 기반으로 기존 합성 점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화장품의 사용감과 제형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 결과 기존 합성 점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Lipid Gum' 형태 신규 점증제 기술을 확보했다. 단순한 점도 조절 기능을 넘어 소비자가 체감하는 발림성과 보습 지속력까지 고려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Diutan Gum', 'Xanthan Gum' 구조를 기반으로 한 'Modified Gum' 설계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제형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사용감과 안정적인 보습 지속력을 구현했으며, 최근 고보습·피부장벽 중심 제품 트렌드에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
특히 대봉엘에스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랩 테스트 결과 'Modified Gum'을 적용한 크림 제형은 사용 전 대비 피부 수분도가 74% 증가했다. 평가는 코스맥스 내부 기준 크림 제형을 기반으로 사용 전후 피부 수분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수분 개선 효과와 제형 안정성이 동시에 확인됐다.
또한 기존 합성 점증제 적용 제형과 비교해 동등 수준 보습 성능과 제형 안정성을 구현하면서도 끈적임과 밀림 현상을 완화해 사용감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천연 유래 점증제가 기존 합성 점증제를 실질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지난 1월 공동 발명 계약 체결을 통해 기술 권리를 공동 확보했다. 오는 5월까지 글로벌 특허 출원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공동 발명은 친환경·고기능 화장품 소재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를 반영한 성과"라며 "코스맥스와의 협업을 통해 클린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사용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점증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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