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동부 알레포 마을에서 쿠르드족 주도 시리아 민주군(SDF)을 지지하는 총력전 소집에 따라 집결한 쿠르드족 전투원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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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쿠르드 전사들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넘어가 공격 작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투원들 가운데 상당수는 오랜 기간 이라크에 거주해 온 이란계 쿠르드족으로, 이번 작전을 위해 이란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란 정권에 맞서 대규모 봉기를 시도하고 있는 이란계 쿠르드 민병대 세력으로 파악됐다.
이란 내 쿠르드족은 오랫동안 정부의 탄압을 받아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쿠르드족은 오스만 제국 해체 이후 이란·이라크·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에 분산돼 거주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서부 이란에서 활동하는 쿠르드 민병대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일부 지역을 장악해 정권에 도전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더 광범위한 봉기를 유도하는 것이 지원의 목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이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경우 궁지에 몰린 테헤란 정부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동시에 이라크를 분쟁에 더 깊이 끌어들이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쿠르드 여성수비대(YPJ) 대원들이 시리아 알하사카주 카미실리에서 열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열병식에 도열해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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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미군이 이란 내 봉기 세력에 무기를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미국 정부 내 다른 기관들이 관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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