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하대는 지난 4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을 시작했다.
행사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2026 연속 정책 공론장'의 첫 번째 일정으로 '인천 경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급변하는 경제상황 속에서 인천의 중장기 전략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청훈 인하대 지역협력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준병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하운 전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이 발제에 나서 인천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향후 전망을 진단했다.
오준병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천 경제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과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성과 고령층 인구 증가와 30대 핵심인재 유출 등 고용 구조의 변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산성 혁신, 산업구조의 질적 고도화, 자족형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하운 전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인천의 민생 개선을 위해선 1인당 개인 소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1인당 지역소득지표와 성장·발전 추세 면에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점을 짚으며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 촉진, 피용자보수 확대, 영업소득 증대, 재산소득 여건 개선 등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인규 한국은행 인천지역본부 부본부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장,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이 참여해 산업구조 고도화, 지역 금융환경 변화, 민생 체감경기 등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토론자들은 인천이 물류·공항·항만 중심 도시를 넘어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전략적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112호(INHA Creative Space)에서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1회 공론장이 열렸다. 사진=인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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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지역협력센터는 '지속가능한 인천을 상상하다'를 슬로건으로 인천의 거점 대학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8일까지 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의 2회 공론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위기의 민생경제 어떻게 살릴까?'를 주제로 열린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와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박정만 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 김하운 사단법인 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오승섭 사단법인 인천소공인협회 회장이 토론에 참여해 자영업·소상공인 위기, 지역 소비 위축, 금융부채 문제 등 민생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은 인천의 미래 전략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지역협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하대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1회 공론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계,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여 인천 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연속 공론장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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