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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김 총리 “2차 공공기관 이전, 나눠먹기 지양…5극3특 균형성장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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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외 기준 원점 재검토…합리적·체계적 로드맵”

    “2028년 G20 18년 만의 의장국…차질 없이 준비”

    헤럴드경제

    김민석(왼쪽 세번째)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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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정부가 추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나눠먹기식 분산 배치는 지양하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하고 인구, 일자리, 자본의 분산을 통해 지역 성장 엔진을 다극화하는 구조 개혁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차 이전 시에 얻은 성과와 교훈을 토대로 이전 예외 기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면서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극 3특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이 실질적 성장 거점이 되도록 집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상 기관 전수조사와 지방정부 수요 조사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올여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시작으로, 2027년 서울세계청년대회와 2028년의 유엔해양총회,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까지 차례로 주요 국제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G20 정상회의는 18년 만에 우리가 의장국을 맡게 되는 최고위급 정상 외교 무대”라며 “남은 시간은 불과 2년(으로) 길지 않다. 지금부터 긴장감을 갖고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우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며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조기에 준비 체계를 갖춰 대한민국의 품격을 드러내는 무대가 되도록 모든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김 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식 교육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공모를 통해 대학과 기업 등 민간 교육기관을 수라학교로 선정하고 표준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중심의 실무형 한식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수라학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한식 교육 기관이다. 김 총리는 “우수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도 추진하겠다”며 “(학교는) 한식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외식산업과 농식품 수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반으로서 요리 교육 프로그램 이상의 역할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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