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영풍 제공 |
KZ정밀은 앞서 영풍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주주환원,ESG위원회 격상, 자기주식 취득·소각 등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했다.
영풍은 다만, KZ정밀이 발표한 입장과 달리 지난해에도 자기주식 103만500주를 소각했고, 336억원 규모의 현금 및 주식 배당을 실시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영풍은 올해도 상반기 내 잔여 자기주식 20만3500주를 전량 소각하고 배당 정책에 대한 중기 로드맵을 수립해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영풍은 이와 함께 핵심 자산인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25.42%를 보유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본업인 제련 사업의 매출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환경 투자를 통해 친환경 제련소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주제안을 한 KZ정밀은 영풍 보통주 68만590주(3.76%)를 보유한 주주로, 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삼촌인 최창규씨가 회장으로 있는 기업이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