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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월드비전, 영원무역그룹 누적 1억달러 기부 기념 ‘글로벌 필란트로피월’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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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월드비전 앤드류 몰리(Andrew Morley) 국제총재(왼쪽)와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이 3월 3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필란트로피월(Global Philanthropy Wall)’ 제막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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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3월 3일 영원무역그룹의 누적 기부금 1억달러(USD 100M+) 달성을 기념하는 ‘글로벌 필란트로피월(Global Philanthropy Wall)’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월드비전 앤드류 몰리(Andrew Morley) 국제총재를 비롯해 조명환 회장, 박노훈 이사장,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 성래은 부회장, 성가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영원무역그룹의 후원 성과가 발표 및 누적 1억달러 기부를 기념하는 글로벌 필란트로피월 제막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져 온 양 기관의 협력 여정을 돌아보고, 전 세계 취약 아동과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영원무역그룹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원무역그룹은 필란트로피월 제1호 헌정 기업으로 등재됐으며, 이는 향후 기업 및 개인 기부 참여 확산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은 월드비전과 협력하여 긴급 구호, 난민 지원, 식수·식량 사업, 취약 계층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난 30여 년간 이어왔다.

    대규모 재난 시 의류와 방한용품을 지원하며 혹한과 혹서 속 취약 이웃의 생존과 회복을 도왔다. 재난 피해 주민에게 생필품을 제공하고, 자립 준비 청년 및 보육 시설 아동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일도 병행해 왔다.

    또한 식수 시설을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 지원 사업을 전개해 지역의 생존 기반과 회복력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 20여 개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재난 대응부터 회복과 자립에 이르는 통합적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영원무역그룹의 누적 1억달러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위기 속 이웃들이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책임 있는 기업 시민 정신의 실천”이라며 “30여 년간 가장 필요한 현장에서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라고 의미를 밝혔다.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은 “월드비전과의 협력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가장 절실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김두열 기자(doye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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