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교수와 권기현 단장이 수료식 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대) |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 구축 역량을 기르기 위한 'AI 백엔드 개발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전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베이스(Database)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통합한 이른바 'DNA 역량'을 내재화하여, 단순히 모델을 만드는 수준을 넘어 실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밀착형 고강도 훈련'이다. 방학과 주말을 반납한 채 3일간 총 20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서비스 기획부터 구현, 배포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방식을 수행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자의 역량을 높이기 약 3,500라인에 달하는 '손 코딩(직접 타이핑)' 실습을 진행해 교육의 밀도를 높였다. 그 결과 총 36명의 참여자 중 27명이 전 과정을 완수하며 높은 학습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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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맡은 김성회 경기대 산학협력겸직교수(지케스 상무이사)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전수했다. 사업단은 교육 성과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 경험과의 연계성도 놓치지 않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인공지능전공 최재우 학생은 “직접 구현해 보는 실습으로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됨을 느꼈다”고 전했으며, 일어일문학을 전공하며 컴퓨터공학 복수전공 중인 이도하 학생은 “비전공자로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3일간의 노력 끝에 백엔드 구조를 이해하고 완주해 큰 성취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AI 시대에는 모델 개발 못지않게 이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백엔드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킹, AI 에이전트 연동,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 등의 펀더멘털 역량이 곧 AI 인재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권 단장은 이어 “앞으로도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AI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와 실무가 조화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대학교는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형 AI·SW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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