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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현대제철,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속도…유럽 고객사 대상 현지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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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체코·슬로바키아 방문해 규제 정보 공유

    현지 고객사 30여곳·관계자 160여명 참석

    현대제철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해 유럽 현지 고객사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현대제철이 지난 달 23~26일 EU 고객사 대상 CBAM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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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은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독일·체코·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CBAM 및 EU 통상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CBAM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현지 수입자와 고객사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과 이행 절차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EU 현지 고객사 30여 곳과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CBAM 주요 규정 및 향후 절차 ▲수입자 의무 사항 및 이행 규정 ▲현대제철의 CBAM 대응 현황 ▲EU 주요 통상 제도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제도 시행 이후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사례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EU 고객사 관계자는 "CBAM 본 시행을 앞두고 현지에서도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실무적인 우려가 컸다"며 "현대제철이 구체적인 데이터와 대응 방향을 공유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EU 통상 규제 관련 정보를 국내외 고객사와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대응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CBAM과 EU 통상 정책은 단기적 규제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장 구조에 영향을 미칠 변화"라며 "현지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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