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정답을 즉시 제공하는 시대, 교육은 오히려 '정답 찾기’에서 '질문 만들기’로 이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의미를 찾고 설명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프레임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것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다. '책읽는미술관’은 이 IB의 핵심인 탐구–소통–성찰을 '예술’이라는 언어로 구현하는 수업 모델을 구축해,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답보다 질문’을 강조하는 이연지 책읽는미술관 대표를 만나 교육 철학을 들어봤다.
아이들이 스스로 의미를 찾고 설명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프레임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것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다. ⓒ책읽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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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지금, IB 기반 미래교육 모델인가요?"
A. 아이들이 '잘 맞히는 능력’만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앞으로는 자기 생각을 만들고, 근거를 붙여 말하고, 다시 고쳐보는 힘이 핵심 역량이죠. IB는 그 과정을 교육 구조로 갖고 있고, 저희는 그 구조를 아이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식—'그림책 읽기(맥락) + 예술 표현(언어화)’로 연결했습니다.
Q. "책읽는미술관 수업은 무엇이 다르죠?"
A. 저희는 '작품 완성’이 목표가 아닙니다. 수업은 보통 ①그림책/이미지로 주제 맥락을 만들고 ②아이들이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고 ③재료 탐색과 표현으로 자기 생각을 시각화하고 ④마지막에 '내가 왜 이렇게 했는지’를 말로 정리합니다.
부모님께는 결과물이 아니라 아이의 사고 과정이 보이도록 브리핑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오늘 뭘 만들었는지’보다 '오늘 어떤 질문을 했는지’가 남는 수업이 됩니다.
Q. 학부모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는요?
A. 아이들의 구사력이 늘어요. 예술은 아이가 '설명할 말’을 만들어 주거든요. 그리기·만들기 과정에서 선택이 생기고, 선택에는 이유가 생깁니다. 그 이유를 말로 붙이면, 표현력이 단단해져요. '자기 생각을 말하는 연습’이 자연스럽게 매 수업에 들어가니까요.
Q. 기관(학교·도서관·지자체)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한가요?
A.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저희 모델은 특정 재료나 고가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탐구 구조’와 '진행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도서관·지자체에서도 정서·문해·문화교육과 결합해 운영할 수 있고, 현장 여건에 맞게 난이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Q. 프랜차이즈/가맹 확장 측면에서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A. 교육 모델은 결국 '재현 가능성’입니다. 현장에서 누구나 같은 퀄리티를 내기 위해선 커리큘럼만이 아니라 교사 가이드, 워크시트, 브리핑 방식, 운영 SOP까지 같이 있어야 합니다. 책읽는미술관은 그 표준화 구조를 기반으로, 교육 품질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의 '교육 철학’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요?
A. "예술은 결과물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세상과 연결하는 매개체다."
아이들이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과정에 예술만큼 좋은 언어는 드물다고 믿습니다. IB의 탐구 구조 위에 예술을 올리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 반복이 결국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됩니다.
◇ "교육은 유행이 아니라 구조"
책읽는미술관은 'IB 기반 미래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학부모 대상 정규 수업뿐 아니라, 학교·도서관·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교사 연수형 워크숍 등으로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은 유행이 아니라 구조"라는 이 대표의 말처럼, 앞으로 이 모델이 지역 교육 현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책읽는미술관’은 이 IB의 핵심인 탐구–소통–성찰을 ‘예술’이라는 언어로 구현하는 수업 모델을 구축해, 학부모와 교육기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읽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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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미술관 내부. ⓒ책읽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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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미술관 내부. ⓒ책읽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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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지 책읽는미술관 대표. ⓒ책읽는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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