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사이버보안 종목들이 개장과 함께 일제히 급등하며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증권 섹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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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가 국내 증시까지 번지며 동반 하락했던 사이버보안 관련주가 5일 개장과 함께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낙폭을 기록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는 종목이 잇따라 관측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들이 개장과 함게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헥토이노베이션이 약 17% 상승했고 한싹과 이스트소프트, S2W, 한컴위드가 11%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하락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전날 종가 대비 12.9% 하락한 1민85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분을 만회하며 중동발 긴장의 영향이 미치기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도 같은 기간 14.8% 하락했고, 한컴위드도 15.6% 하락폭을 기록한 바 있다.
거래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급락세를 보였던 주 초와 비교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개장 한 시간여만에 주요 종목 거래량이 전날의 과반에 달하는 모습이 관측된다. 이에 따라 전날 하락했던 주가가 일부 구간을 회복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전날 국내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5일 최초로 6000선을 돌파한 뒤 중동발 긴장 고조의 영향을 받아 4일 5093.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대비 698.37포인트(12.06%) 하락한 수치다. 이 과정에서 IT와 성장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고 사이버보안 관련 종목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은 하락세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 결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전날은 양 시장 지수가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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