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렉서스·볼보 순…하이브리드차 50.5%·전기차 39.8%
테슬라 강남스토어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호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34.6% 증가한 2만7천1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 1만3천721대(50.5%), 전기 1만819대(39.8%), 가솔린 2천484대(9.1%), 디젤 166대(0.6%) 순이다.
수입차 판매량 10대 중 9대는 친환경차인 셈으로 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3천757대)의 약 3배 규모로 늘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7천868대 판매고를 올리며 BMW(6천313대)와 메르세데스-벤츠(5천322대)를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4위(1천113대)를 유지했고 볼보가 5위(1천95대)에 안착했다. 아우디(991대), BYD(957대), 도요타(793대)가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7천15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벤츠 E클래스(2천259대), BMW 5시리즈(1천773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1만6천107대(59.2%), 미국 8천197대(30.1%), 일본 1천929대(7.1%), 중국 957대(3.5%) 순이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8천317대로 67.4%, 법인 구매가 8천873대로 32.6%였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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