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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조현 "중동에 전세기 투입 검토…이란 전쟁 확전 예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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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

    "마무리 수순으로 언젠가 들어가지 않을까"

    "무역국과 대책 논의하고 긴급보호방안 고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금 이란의 전쟁이 확전될 것인가, 또 장기전으로 갈 것인가 이건 예단키 어렵다”면서도 “양측 다 확전이나 장기전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마무리 수순으로 언젠가 들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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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동 상황 관련 대응 현황 및 계획 관련 부처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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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장관은 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이 많은데 이들에 대한 수송·귀국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래서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도 지금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진행자가 ‘군수송기 같은 걸 띄울 생각도 있느냐’고 묻자 “그 가능성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지금 어떤 것이 가장 신속하고 또 효과적일 것인가 실무적으로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수송 문제나 원유 확보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산업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또 여러 주요 산유국, 그리고 우리와 같은 무역국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긴급보호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미국산 원유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진행자가 언급하자 조 장관은 “아직은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라며 “왜냐면 이런 단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일단 단기적 대응에 치중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가 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사에 달려 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의 여기에 대한 반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게 하나의 고려 요소는 되겠지만, 하겠다 하면 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행자가 ‘걱정되는 건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단 하나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라고 하자 조 장관은 “그렇게 볼 수도 있다”면서도 “그만큼 또 핵무기가 필요 없는 대화로 나가야 된다는 것을,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 국빈 방문 당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부동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언급한 뒤 “국내 정책이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을 협력하기는 곤란하지만 (싱가포르의 정책이) 우리에게 함의가 많다”며 “그런 것들을 잘 고려해서 우리도 국내 정책에 반영하고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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