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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오영훈 제주지사 "민선 8기 시작한 일, 9기 마무리할 의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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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기자 간담회 하는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5일 "민선 8기에 시작한 일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고 민선 9기 들어서도 책임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남아 있는 민선 8기 3개월여를 보다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문대림 국회의원의 감점 예외 적용 요청 호소문에 대해 "선수는 룰을 준수해야 한다. 그게 페어플레이"라며 "룰을 바꾸고 뛰겠다는 생각 자체가 적절한가에 대해 많은 분이 생각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 입장에서는 룰이 잘 지켜지길 바라며 경선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6월 지방선거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자 경선에 나서는 문 의원은 과거 공천 불복 이력으로 감점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당 최고위에 감점 예외 적용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오 지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해 당내 경선에서 선출직 하위 20%로 감점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달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도지사 후보로 나가고자 하는 사람은 관련 선택을 할 수 있는 유권자, 민주당 당원 또는 더 나아가 도민께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에게 감점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것을 정치적 유불리로 계산하고 감춘다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선거운동 시기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고, 4·3 희생자 추념식이 있어 정치적 입장만 고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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