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미국이 이란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는 결국 죽을 것이라며 ‘참수작전’을 반복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이후 쿠르드족 지도자들과 통화한 사실이 있다면서 지상군 투입에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공격을 시작한 다음날 이란이 제3국을 통해 CIA에 물밑 접촉을 해 왔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 작전에 대해 "10점 만점에 15점"이라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서도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장기전 양상을 보일까요?
<질문 1-1> 쿠르드 민병대가 이란에 진입해 지상전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란 준관영 매체는 쿠르드 침투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트럼프가 쿠르드족 지도자와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쿠르드족이 지상 대리전에 투입이 된 걸까요?
<질문 1-2>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승기를 잡고 있다며 집중 공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수함을 이용해 이란 전함을 격침시켰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 닷새째 진행 중인 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브리핑에서 며칠 안에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방어력은 향상되고 있고 이란의 공격 능력은 약화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한다는 건 전쟁이 일찍 끝날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질문 3>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가 곧 선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최고 지도자로 급부상한 모즈타바는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3-1> 이란은 신정일치 국가로 권력 세습을 터부시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메네이의 차남을 차기 최고 권력자로 꼽은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이란이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장례식에 전례 없는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돼서 행사가 연기됐다고 하는데, 장례식을 연기한 진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1> 장례식을 치르게 되면, 차기 최고지도자를 발표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이는 결국 죽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란으로서는 새 지도자의 암살 위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질문 5>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다음 날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 물밑 접촉을 해와 분쟁 종식 조건을 논의하겠다는 제안을 내놨다고 합니다. 일단 백악관과 이란 관료들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CIA도 언급을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일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질문 5-1> 사망한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모하마드 모흐베르가 이란 국영방송에 나와 “이란은 미국과 어떤 형태의 접촉도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미국 정부와 협상을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과의 협상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겉으로는 부정하지만, 물밑에서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시도하고 있겠죠?
<질문 6>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도 이번 사태의 중대 변수인데요. 이란은 유조선 열 척을 넘게 불태웠다며 위협을 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유조선을 호위하며 봉쇄를 뚫겠다고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해협 봉쇄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질문 6-1> 트럼프 입장에서도 유가가 발목을 잡을 경우 중간선거가 부담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미 해군을 투입시킬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 세력마저 앞장서서 비판하고 있는데요. 트럼프는 자신이 곧 '마가'라며 이러한 반발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마가 세력들이 트럼프를 돌아설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이란 부대의 지휘관을 사살했다고도 밝혔는데요. 미국은 이란이 먼저 공격을 하려고 했다며 선제공격의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는데, 트럼프 암살 부대가 있었다는 걸 명분으로 삼으려는 건가요?
<질문 9> 이란 공습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이스라엘만 좋은 일이다 이스라엘을 위한 전쟁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전쟁은 어떤 의미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질문 9-1> 중국은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비난은 자제했는데요. 아무래도 4월 초에 있을 트럼프의 방중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질문 10>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국에 대이란 군사작전을 ‘침략행위’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이란의 핵 야망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충분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북한에게 보내는 신호인 건가요? 트럼프 대통령도 “미친사람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고도 말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도 분명 이 기사를 접했을 텐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지금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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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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