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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또 아파트에 오물과 래커칠 테러를 하는 일이 일어났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보복 대행’ 범죄와 수법이 유사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동탄신도시 한 아파트 4층 세대 현관문에 누군가가 붉은색 래커칠을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투척한 뒤 달아났다. 또 피해 세대 내에 거주하는 사람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담긴 유인물 30여 장을 현장 곳곳에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신원불상의 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범행 수법으로 볼 때 최근 잇달아 발생한 ‘보복 대행’ 범죄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2일과 24일 각각 동탄과 경기 군포시에서 보복 대행 사건을 벌여 구속된 20대 피의자들 역시 피해자의 집 현관문에 붉은색 래커칠을 하는 등의 테러를 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상선의 지시를 받고 가상화폐를 받는 대가로 범행했다”고 공통된 진술을 했다.
지난달 22일 동탄에서 범행한 20대 A 씨는 뉴스를 보고 ‘보복 대행’을 알게 됐으며, 돈을 벌기 위해 텔레그램을 통해 상선에 직접 접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범행 대가로 8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기로 했고, 범행 후 상선에게 인증샷을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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