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5 (목)

    휴온스랩 "'하이디퓨즈'로 항체·ADC 제형 변경 가능성 확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휴온스랩은 지난 4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 연례회의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하이디퓨즈'의 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11종의 단일클론 항체와 3종의 항체약물접합체를 대상으로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원 물질과 비교하는 약물동태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 시 약물의 생체이용률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원 물질(항체, 항체약물접합체)의 고농도 제형과 하이디퓨즈를 포함해 제형화한 고농도 제형을 각각 투여하고 약물동태를 비교 평가했다. 분석 결과 하이디퓨즈 기반 고농도 제형은 원 물질 대비 약물 노출량이 116%~162%, 최대 혈중약물농도는 113%~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이디퓨즈 기반 제형에서 항체 투여 용량을 약 25% 감소시킨 조건에서도 원 물질 고농도 제형과 동등한 수준의 약물 노출량과 최대 혈중약물농도가 확인됐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 기반 제형 기술을 활용할 경우 항체 의약품을 피하 투여할 때 투여 용량을 줄이면서도 유사한 약물 노출과 효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이디퓨즈 플랫폼이 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 의약품뿐 아니라 핵산치료제, 이중항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휴온스랩 측은 전했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하이디퓨즈 플랫폼 기반 제형 기술은 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 기반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의 피하 제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랩은 지난해 12월 하이디퓨즈 기술이 적용된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자임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하이디자임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성형, 피부, 통증 및 부종 치료 영역에서 단독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