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경복궁서 '궁, 예술을 깨우다' 주제로 무대
양정웅 감독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예술 감독으로 양정웅 감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양정웅 감독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예술 총감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 등 주요 행사를 맡아온 공연 연출가다.
개막제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 예술을 깨우다-하이퍼 팰리스'(Hyper Palace·궁의 예술적 확장)를 주제로 펼쳐진다.
양 감독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빛, 영상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로 궁중문화 고유의 품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 감독은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우리 궁궐과 종묘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알리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궁궐과 종묘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축전에는 약 137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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