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공무직 노조가 주도한 릴레이 파업으로 인해 둔산여고를 포함한 약 17개 학교에서 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며 일부 학교에서는 장기간 도시락 및 대체식이 제공되는 등 학생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급식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급식이 이뤄지는 학교 현장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2026.03.05 jongwon345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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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학 기간 학교, 학부모, 교육청,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중식 제공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신학기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정상 급식이 이루어지게 됐다.
시교육청은 신학기 안정적 급식 운영을 위해 위생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방학 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과 기구에 대해 개학 전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식재료 보관 상태 및 개인위생 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기도 했다.
또 급식 운영 안정성과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단 작성 방법, 구성원 간 소통 역량 강화, 나이스(NEIS)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달부터 '조리실무사 대체전담인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병가나 연가 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 발생 시 대체 인력을 신속히 지원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도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예산 20억 2000만 원을 각급 학교에 교부해 기구 확충을 완료했다.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예산 약 111억 3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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