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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특징주] SK이노베이션, 테라파워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 승인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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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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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회사가 투자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정부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로 건설 허가를 회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3분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17.43%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만57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중 한때 12만9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의 차세대 SMR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를 한 바 있다. 테라파워는 최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와이오밍주에 들어설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을 승인받았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다. 이번 승인은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이 안전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규제기관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SMR 선두기업이다. 주력 기술인 소듐냉각고속로(SFR)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활용해 기존 원전 대비 발전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액체 나트륨은 끓는점이 880도에 달해 더 많은 열을 흡수할 수 있고 사용 후 핵연료 발생량도 기존 방식의 1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22년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한수원까지 합류하며 3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K의 에너지 사업 역량과 한수원의 원전 건설·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SMR 공급망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미국 최초의 4세대 SMR 건설 승인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서청석 기자 (blu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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