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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한국거래소, 중소 상장사 '밸류업' 밀착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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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중소 상장사 1:1 맞춤형 컨설팅 대폭 확대
    자산 2조 원 미만까지 대상 넓혀
    노컷뉴스

    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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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적 과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중소 상장사들의 '체질 개선'을 직접 돕고 나섰다.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상장사들을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의 문턱을 낮추고 서비스의 깊이를 더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1:1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5월 프로그램 도입 이후 3년 차를 맞이해 대상 범위를 대폭 넓히고, 실질적인 공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컨설팅 대상의 파격적인 확대다. 기존에는 자산 총액 5,000억 원 미만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자산 총액 2조 원 미만 기업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커져 코스피 50개사, 코스닥 70개사 등 총 120개사가 새로운 컨설팅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이는 그간 '밸류업'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견급 상장사들까지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시장 전체의 투명성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단순히 현황을 진단하는 데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실제 공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2차 컨설팅' 단계가 새롭게 도입된 점도 고무적이다. 1차 컨설팅은 재무지표 시계열 분석과 경쟁사 비교를 통해 현황을 진단하고 지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에 신설한 2차 컨설팅은 1차를 완료한 기업 중 별도 선별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작성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초안을 검토하고 구조나 표현 수준에 대한 적정성을 진단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공시 작성을 앞두고 막막함을 느끼던 기업들에 실무적인 '족집게 과외'를 제공해, 공시의 질적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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