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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제주 관광 동남아 공략…항공 노선·체험형 관광 마케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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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
    항공 네트워크 활용 환승 관광 추진
    ‘K-관광로드쇼’서 체험형 콘텐츠 집중 홍보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싱가포르 팸투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릉외갓집에서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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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을 겨냥해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4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항공사와 현지 여행업계,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2026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제주 방문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싱가포르 입도객은 4만7130명으로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는 1만5796명으로 23.6% 늘었다. 2026년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1%, 49.1%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에서 항공 접근성 확대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와는 오는 6월 신규 취항하는 쿠알라룸푸르-부산 노선을 활용한 ‘제주-부산 트윈시티(Twin-City)’ 관광 홍보 방안을 협의한다. 싱가포르 스쿠트항공과는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논의한다. 창이공항 글로벌 환승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승 관광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지사와 2026년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여행단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이클링, 올레길 트레킹, 미식, 웰니스 등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열리는 ‘2026 싱가포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제주의 관광 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행사에서는 인플루언서 제주 여행 토크쇼, 하이킹·사이클링 여행 토크쇼를 비롯해 제주 해녀 액자 만들기, 돌하르방 오르골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2040세대 관광객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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