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때 상황 재현한 모노드라마 형식 의정보고회 눈길
현직 축사만 75명, 이재명 복심 김용 참석해 눈길
한준호 의원이 지난 4일 자신의 의정보고회에서 개그맨 노정렬, 배우 이원종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준호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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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연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고양을)의 말이다. 한 의원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준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동료 국회의원들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상 축사를 보내온 현역 의원만 75명에 달한다.
특히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대변인을 지냈던 김용 전 부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보고 형식을 벗어나 국회의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의정활동을 독백 형식으로 풀어내는 ‘모노드라마’ 연출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의정 현장의 순간들’에서는 한준호 의원이 무대에 올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민의 대의기관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 본회의장으로 향했던 긴박한 순간을 전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일이 곧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당시 국회 계단을 뛰어 내려가던 상황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또 검찰의 압박 속에서 수백 페이지의 기록을 검토하며 대응했던 입법 활동과, 볼리비아 특사로서 비자 면제 합의를 이끌어 감사패 1호를 받은 외교 성과 등을 언급하며 ‘결과로 증명하는 실용주의 정치’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배우 이원종이 패널로 참여해 한 의원의 의정 철학을 주제로 대담이 이어졌다.
한 의원은 GTX-A 협의 추진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발의 등 고양시의 변화를 이끈 의정 성과를 소개하며, 이러한 정책 경험이 경기도 전역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정책 구상과 비전을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실용주의는 지금 필요한 일을 지금 하는 것”이라며 “지난 6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만든 의정활동의 성과가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제로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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