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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다문화학생 수업 장벽 낮춘다!…경기교육청, ‘교과개념 한국어 교과서’ 전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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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다문화 고등학생용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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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 학생의 교과 학습 이해를 돕기 위해 개발한 고등학생용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를 한국교육개발원(KEDI)을 통해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 교과서는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에서 사용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핵심 성취 수준과 교과 개념을 추출해 쉬운 한국어로 설명한 학습 교재다. 단순 한국어 회화 중심 교재가 아닌 교과 수업에서 사용하는 학문 한국어와 교과 개념 이해를 함께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교육부 승인 후 나이스(NEIS) 과목 코드에 등재돼 일선 학교에서는 정규 교육과정 교양 과목으로 편성·운영할 수도 있다. 수업과 평가가 가능하며 이수 시 정규 학점으로 인정된다. 이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이 아닌 정규 교육과정에서 운영하는 학습 지원 체계다.

    또한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위한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문화 학생뿐 아니라 교과 개념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도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기초 학력 지원을 강화하는 공교육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2개 고등학교에서 해당 교과서를 교육과정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과서 보급을 계기로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활용 연구학교 운영, 교원 연수 확대, 수업 자료 보급, 온라인 플랫폼 기반 학습 자료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의 교과 수업 중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학습 참여를 높이는 공교육 모델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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