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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이슈 미술의 세계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첫 원작 애니…메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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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

    오는 18일 개봉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이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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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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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8일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이 5일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 15종을 공개했다.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의 숨겨진 힘과, 나무를 찾는 심야의 방문객들의 비밀을 쫓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그린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미스터리 판타지 애니메이션.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 나무에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 그렇게 전해 내려오는 녹나무가 있다”라며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녹나무에 대한 전설을 전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곤경에 처한 레이토(타카하시 후미야)를 구해주는 대신 녹나무의 파수꾼 일을 맡긴 이모 치후네(아마미 유키)를 비롯해, 주기적으로 녹나무를 찾아가는 아버지 토시아키(오사와 타카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미행을 하게 되는 딸 유미(사이토 아스카) 등 녹나무와 연결된 인물들의 모습이 등장해 이들이 얽히며 만들어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러한 가운데 “소원이 이뤄진다는 거 거짓말이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그 나무가 가져오는 건 기적인가, 재앙인가”라는 카피는 녹나무에 숨겨진 비밀을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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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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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전 세계 단행본 1억 부를 판매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원작 중 최초로 애니메이션 영화화된 ‘녹나무의 파수꾼’의 다채로운 장점을 알려 호기심을 끈다. 먼저 레이토가 담담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스틸이 눈길을 잡아끈다.

    레이토는 장래의 꿈이나 목표가 없이 살다가 파수꾼이 되면서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된다. 이어진 스틸은 그런 레이토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녹나무의 파수꾼 일을 맡긴 레이토의 이모 치후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레이토의 이모이자 대기업 야나기사와 그룹을 크게 발전시킨 인물인 치후네는 레이토에게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엄격하게 파수꾼으로서의 업무를 가르친다. 부당 해고되어 직업을 잃고 곤경에 처했던 레이토가 파수꾼 일을 제안받고, 수락 여부를 동전 던지기에 맡기는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운에 맡기며 살아온 레이토의 성격을 드러낸다.

    이에 더해 레이토와 치후네가 함께하는 스틸은 수십 년 만에 만나게 된 이들이 어떤 사건을 겪을지 낯선 업무를 맡게 된 레이토가 파수꾼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이어 장엄한 녹나무 스틸은 보름달과 초승달이 뜨는 밤에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녹나무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흐드러지게 꽃이 핀 들판과 자줏빛 노을에 물든 숲,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이토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이 전할 아름답고 섬세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실제 ‘녹나무의 파수꾼’에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에 참여했던 타키구치 히로시 미술 감독이 참여해 세심하고 감성적인 작화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녹나무 안에서 촛불을 켜고 눈을 감고 있는 레이토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기억하고 싶은 마음과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녹나무의 비밀을 엿보게 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 ‘진격의 거인’의 아라키 테츠오 감독과 함께 작업하며 영향을 받았던 이토 토모히코 감독은 현실적 배경에 녹아든 판타지 요소와 감성적인 결을 섬세하게 담아내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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