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승기를 잡고 있다며 추가적인 집중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잠수함을 이용해 이란 전함을 격침시켰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도양 해역을 지나던 이란 해군의 호위함에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습니다.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함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침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함정을 향해 고속 잠수함에서 어뢰를 발사했으며, 어뢰로 적군 함정을 격침시킨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최소 8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 "미국 잠수함이 국제수역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이란 군함을 침몰시켰습니다. 어뢰에 의해 침몰했습니다. 조용한 죽음입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이란 부대의 지휘관을 사살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과 관련해 자비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미 20척 이상의 이란 선박을 공격하거나 해저로 침몰시키는 등 이란의 주요 해군 전력을 무력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이란 영공도 장악하고 있다며, 며칠 안에 아무런 저지없이 영공 장악을 마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방공망을 무력화해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이란 영공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은 공격과 방어 측면에서 필요한 탄약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 이란 내륙으로 더 깊이 타격을 가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상군 투입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현 시점에서 (지상군 투입은) 작전 계획의 일부가 아닙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선택지들을 제거하지는 않을 겁니다."
한편 미국과 합동 작전중인 이스라엘은 이란 테헤란 동부에 있는 군 복합시설에 100대 이상의 전투기를 동원해 250여발의 포탄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이란에 대한 공격은 해상과 영공에 이어 육상 작전으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쓰러진 상태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유했습니다.
전세가 이미 기운만큼 이란이 저항 의지를 접고 백기투항 해야한다는 엄포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경]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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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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