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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다이소 500원' vs '구혜선 1만3000원'…헤어롤, 뭐가 다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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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좋지만 가격 지나쳐" 지적

    카이스트 졸업 후 사업가 변신

    아시아경제

    배우 구혜선이 새로 출시한 헤어롤을 착용한 모습. 네이버스토어 캡처


    배우 구혜선이 출시한 휴대용 헤어롤 가격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과 편의성 및 연예인 브랜드를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

    지난 1월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쿠롤(구혜선 헤어롤)의 판매 홈페이지와 링크,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개당 1만3000원, 2개 구매 시 2만5000원이다.

    가격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비싸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에서는 개당 500원 선에 판매 중이며, 일부 고가 제품도 4000~5000원대가 많기 때문이다.

    구혜선 측에 따르면 '쿠롤'은 일반적인 원형 헤어롤과 달리 납작하게 펼쳐 휴대할 수 있고 사용할 때는 원형으로 구부려 머리를 말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모양 고정 기능을 갖춘 특수 소재를 사용했으며 제조 과정에서 4차 가공까지 외주로 진행돼 원가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플라스틱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아시아경제

    구혜선 헤어롤.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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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누리꾼은 "기존 헤어롤은 편의성이 떨어졌는데, 볼륨도 잘 살리고 편의성도 좋다"고 평가한 반면, 다른 누리꾼은 "지나치게 비싸다, 기획 의도와 소재 차이 다 알겠는데 가격이 너무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1월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으로 학업을 시작했다가 연예계 활동으로 중단했고, 2020년 과에 재입학한 그는 2024년 2월 4.5 만점에 4.27의 학점으로 수석 졸업했다. 구혜선은 같은 해 6월 카이스트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해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다고 알린 바 있다.

    2002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데 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블러드'(2015) 등 작품 활동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연기 외에도 영화 연출, 작곡,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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