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재무·인사 임원급 13명으로 구성
사업구조·조직문화혁신·현금흐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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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사업 구조 개편과 조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미래혁신사무국’을 신설했다. 실적 부진과 대외 리스크가 겹친 상황에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3일자로 미래혁신사무국을 출범시켰다. 해당 조직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되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해 식품·바이오 사업 관리, 재무, 인사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임원 및 임원급 인사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각 사업 부문의 임원들이 참여해 회사의 전략 방향과 자원 배분을 점검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혁신사무국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사 차원의 혁신 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수익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현금 흐름을 강화하는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직문화 혁신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직 신설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미래혁신사무국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각 사업 부문의 임원들이 회사의 전략과 자원 배분 등을 전면 재검토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실적 부진과 대외 환경 변화 등으로 사업 구조 효율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사 차원의 혁신 방안을 검토해왔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은 2007년 CJ주식회사에서 제조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된 이후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설탕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50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달 10일 현 상황을 ‘낭떠러지 끝에 서 있는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파괴적 변화와 혁신으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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