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초의원 개설 '관심'…유형·지역별 검색 기능도 탑재
현직 기초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6·3 지방선거 관련 오픈 정보를 재가공한 예비후보자 통계 사이트를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한슬 경기 구리시의원은 5일 선거 통계 정보 사이트 '모두의선거'(https://moduvote.kr)를 개설·공개했다.
'모두의선거' 초기 화면 |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관위 홈페이지가 보기 불편하다고 평소 느껴 유권자들이 후보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이트를 열면 가장 먼저 투표일까지 남은 날이 눈에 띈다.
그 아래 '우리 동네 누가 나왔지?'에서 광역단체장, 교육감 등 선거 유형별 예비후보자를 검색할 수 있으며 총등록자 수와 평균 나이, 여성 비율, 전과 건수 비율 등도 표시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비후보자 3명 중 1명꼴로 전과 기록이 있었다.
정당별·선거유형별·지역별 예비후보자 수와 전과 비율, 재출마자, 당적을 바꾼 예비후보자 등도 알 수 있다.
지역을 골라 검색할 수 있으며 선관위 예비후보자 정보와도 연결된다.
이들 정보는 매일 오전 6∼7시 업데이트된다.
김한슬 경기 구리시의원 |
국민의힘 소속인 김 의원은 유권자에게 선거 출마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려주고자 한 달 전 이 사이트를 기획하고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이 사이트를 제작했다.
평소 코딩에 관심이 많은 데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다룰 수 있어 10일 만에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
선관위가 공개한 데이터는 엑셀과 개별 페이지에 흩어져 비교하기 어렵지만 김 의원은 이들 정보를 수집·정리해 시각화했다.
김 의원은 "지난 8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50.9%로 유권자 절반이 투표하지 않았는데 대의민주주의는 시민이 후보를 알고 투표할 때 작동한다"며 "'모두의선거'를 통해 편하게 후보를 알아보고 투표율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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