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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HS화성·영진종합건설, 케냐 나이로비 BRT 도로공사 수주…첫 아프리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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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HS화성, 영진종합건설이 수주한 케냐 나이로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공사 노선도 / 자료 = HS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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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 본사를 둔 건설사 HS화성이 해외시장 개척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HS화성은 영진종합건설과 함께 케냐 나이로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공사를 수주해 아프리카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24년 7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한 지 약 1년 7개월 만에 성과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영진종합건설은 지난 50년간 국내외 토목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해외사업 및 행정관리 역량, 해외 발주처 영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HS화성은 68년간 국내 도시 인프라 현장에서 도로·교량·건축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정밀 시공 기술력과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품질과 실행력을 책임진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아프리카 도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784억원,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며, HS화성은 4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BRT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불리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해 다수의 버스가 대량으로 도심에서 운용되며, 전철 운영이 어려운 도심에서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는 케냐 나이로비 외곽 간선도로 총 연장 10.5㎞ 도로에, 고가교 2개소와 강교 3개소 등을 포함한 토목공사와, BRT 정류장 13개소, 운영기지(Depot) 등의 건축공사를 포함한다.

    장익모 HS화성 해외사업팀장은 “앞으로 EDCF 입찰 참여 확대와 함께 HS화성이 강점을 가진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해외 민관협력 파트너십(PPP) 사업까지 더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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