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6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전도돼 쓰러진 천공기가 지나가던 택시와 접촉하면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2026.3.4.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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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지하통로 건설 현장에서 중장비가 쓰러지는 사고가 나자, 지자체가 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보름 동안 민간 발주 공사장을 포함한 중장비 사용 건설 현장 39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장비 지지대 설치 및 지반보강 등 쓰러짐 방지 조치 ▲건설장비 점검일지 작성 및 정기 검사 유효기간 준수 여부 ▲장비 사용 매뉴얼 및 작업계획서 비치·이행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신호수 배치 및 작업반경 내 출입통제 조치 여부 등이다.
특히, 천공기나 크레인 등 쓰러질 위험이 큰 대형 중장비에 대해서는 매뉴얼 준수 여부와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보완될 때까지 공사 중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공공과 민간 건설공사 현장의 중장비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 사고 발생을 방지하겠다”며 “건설 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칙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관리해 시민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9시 7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의 만촌역 지하 통로 공사 현장에서 지반을 뚫는 21m 높이의 천공기가 왕복 8차선 도로에 쓰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택시와 부딪혀 천공기 기사와 택시 기사,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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