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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삼수’ 케이뱅크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타이밍 ‘악수’에도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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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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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세 번째 도전 끝에 코스피에 입성한 케이뱅크가 상장 첫날 장중 급등과 하락을 오간 끝에 공모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 8300원보다 30원(0.36%) 오른 8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9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988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약 19%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812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공모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3300억원 규모다.

    케이뱅크는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로 세 번째 도전 끝에 상장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시장 환경 악화로 상장을 철회했고, 2024년에는 기관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에 실패했다. 이번 기업공개(IPO)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8300원~9500원) 하단인 8300원으로 낮춰 상장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34.6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1764만주에 대해 총 23억7412만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83만6599건, 청약 증거금은 약 9조8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기반으로 약 10조원 규모 신규 여신 확대 여력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SME) 금융 확대, 플랫폼 사업 강화,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상장을 계기로 개인 고객부터 기업 고객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은행의 표준을 제시하고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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