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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주병기 공정위원장 “전국 주유소 판매가 모니터링...지방 사무소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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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5일 중동 사태에 따른 국내 유가 상승과 관련해 “국제 유가 상승에 편승한 시장 왜곡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감시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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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 물가 특별 관리 관계 장관 TF 회의에 참석해 “공정위는 지방 사무소를 총동원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전국 주유소 판매 가격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21.98원으로 전날보다 44.5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건 2022년 8월 12일(1805.9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주 위원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이 확대되면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편승해 생필품 등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거나 사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편취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휘발유, 경유 외에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민생품목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장 교란 행위 적발시 엄중 제재 방침도 밝혔다. 주 위원장은 “가격담합이나 눈속임 판매 등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포착되는 즉시 신속하고 엄중하게 제재하겠다”며 “정부의 대응과 함께 불확실성에 편승하는 과도한 가격 인상, 비용 전가 등 가격 불안정을 가중하는 불공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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