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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예산 삽교읍 배 농가서 과수화상병 발생…긴급 방역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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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합동 예찰 중 발견, 3일 오후 양성 확인

    6일부터 발생 농가 나무 매몰 처리 중…전수 조사 등 예정

    뉴시스

    [예산=뉴시스] 충남 예산군이 삽교읍의 한 배 재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인돼 6일 굴삭기 등을 이용해 해당 농가 나무 매몰 처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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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예산 삽교읍의 한 배 재배 농가에서 치료제 없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군이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5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충남도와 시·군 합동 예찰 중 과수화생병 의심 나무를 발견했다.

    이후 시료를 채취한 예찰단은 지난 3일 도 농업기술원에 과수화생병 검사를 의뢰, 같은 날 오후 5시25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곧바로 긴급 방제 명령을 내린 도는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2㎞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군은 현장 확인 후 처리 업체 등을 선정해 이날부터 매몰 처리를 시작했다.

    해당 농가는 8877㎡에 약 440그루의 배 나무를 재배하고 있고 이 중 약 44그루 이상에서 과수화생병 발생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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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뉴시스] 충남 예산군이 삽교읍의 한 배 재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인돼 6일 굴삭기 등을 이용해 해당 농가 나무 매몰 처리에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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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 방역대에는 약 70여 농가가 사과·배 등을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방역대 내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서둘러 관련 농가에 이 사실을 알리고 다음 주에 1~4차 약재까지 예방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과수화생병은 사과·배 나무 등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듯 검게 말라 조직이 손상되는 병이다.

    전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고 전지 가위 등을 통해 전염되고 세균병 특성 상 온도가 28도~30도 정도면 증식 속도가 빨라 전염성이 강해진다.

    현재부터 4월 말까지는 생육기가 아니라 전염력은 아직 높지 않은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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