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한국인 관광객 다수가 발이 묶여 있었는데요.
조금 전 오후 3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부가 귀국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관광객은 여행사 하나투어를 통해 패키지 여행을 하던 40명인데요.
어제 두바이를 빠져나와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귀국했습니다.
또 다른 여행사 모두투어 고객 39명도 대만 타이페이를 경유해 귀국하는 대체 항공편에 탑승했는데요.
오늘 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좋은여행의 일부 관광객들도 두바이를 벗어났는데, 16명이 베트남 하노이와 타이베이로 가능 비행기에 탑승했고, 15명도 내일 오전 중에 타이베이와 중국 광저우를 경유해 추가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들 관광객을 제외하고도 두바이 현지에는 아직 370여명의 관광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를 비롯한 다른 중동지역 항공운송 상황도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두바이 공항의 사정이 특히 좋지 못한데요.
여행사들은 일단 중동지역을 우선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동남아 쪽으로 가는 항공편을 수소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면 육로이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서는 공항 운영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특별기 투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 20분쯤에는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 20여명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외교부에 따르면,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을 비롯한 이란 체류 한국인 24명이 주이란한국대사관이 빌린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테헤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이동했는데요.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경유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도 이어지는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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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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