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 깃발 아래 李정부 성공 뒷받침해야"…宋 "필승 위해 뜻 모으자"
계양을 보선 교통정리 관심…"지역이나 특정인 대한 대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만난 송영길 전 대표 |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오규진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6·3 선거를 앞두고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와 만났다.
두 사람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약 50분간 비공개 환담했다.
이후 송 전 대표는 정 대표의 손을 잡은 채 당 대표실에서 나왔다.
정 대표는 면담에서 송 전 대표에게 "무죄로 석방됐지만 참 고생 많으셨고, 억울함 등 마음고생도 많았을 텐데 해소돼서 다행이다. 복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권향엽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다. 민주당 깃발 아래 합심해 정부의 성공을 함께 잘 뒷받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 대표는 "정 대표가 당을 잘 이끌어주고 있고, 이렇게 제 복당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나가자"고 화답했다.
정 대표는 송 전 대표에게 "건승하시라"는 말도 건넸다고 한다.
두 사람의 이날 만남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자리를 놓고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실상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받았다.
권 대변인은 "특별하게 어떤 지역에 출마하겠다거나 특정인에 대한 대화는 없었고, 송 전 대표는 누차 (공천에 대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4일 김 전 대변인과도 면담한 바 있다.
김 전 대변인은 당시 계양을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공천과 관련해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축사하는 정청래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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